[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 잦은 설계변경으로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4일 정용림 서울특별시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설관리공단의 최근 4년간 공사 계약 현황을 보면 총 64건의 공사에 대해 설계변경이 이뤄졌다”며 “대부분이 발주자 원인제공으로 그 결과 예산 낭비가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정 의원에 따르면 설계변경 이후 늘어난 공사비는 2007년 20억5000만원으로 올해도 14억87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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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어린이 대공원은 올해만 6건, 2007년이후 총 25건으로 당초 예산보다 도급비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정 의원은 “잦은 설계변경은 예산낭비로 이어진다”며 “원인을 찾아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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