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보코니대학의 프란체스코 지아베지 경제학교수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확산되기 몇 년 전에도 이탈리아 경제성장률은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낮았다"면서 "금융위기 동안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더 빠른 침체 속도를 보였고 현재 회복 속도는 매우 느리다"고 지적했다.
지아베지 교수는 "경기부양을 위해 이탈리아는 최우선적으로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산업관련 장관들이 대안을 즉시 마련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진정한 산업 장관들은 반경쟁적인 행위를 규제해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는 반독점 규제 단체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독점 규제 단체들의 경고에 주의를 기울이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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