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유 "외환銀 인수자금 조달 문제없다"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김승유 하나금융 회장은 24일 "외환은행 인수 자금 조달은 문제없이 잘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외환은행 인수 계약 체결을 위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하기 직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투자자들을 접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오늘 이사회에서도 모든 이사들이 외환은행 인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격려해줬다"며 "인수 협상은 현재 사인만 남은 상태로 내일 런던에서 매매계약을 체결하면 인수작업은 모두 끝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수자금 마련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내부적으로 조달 방안을 가지고 있으며 시장 상황이 나쁘지 않아 서두르지 않을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외환은행 지분인수 조건과 관련, 김 회장은 "일반적인 인수협상 절차에 따랐으며 계약서 상 인수 가격은 확정돼 있지만 비밀유지 조항 때문에 미리 밝히지는 못한다"며 "론스타와 동시 발표하기로 했으니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인수도 중요하지만 통합이 더 중요하다"며 "외환은행의 발전·경영과 관련한)종합적인 방안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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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일단은 2개 은행 체제로 간다고 원칙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규체적인 내용은 내일 이후 더 발표할 수 잇을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기업 가치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오후 1시10분 런던행 비행기에 탑승했으며 25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론스타의 경영진과 외환은행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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