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관은 또 "오늘 오전 10시15분부터 2시25분까지 서북도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했다"며 "사격훈련은 서남쪽 방향으로 NLL(북방한계선) 이남에 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은 이날 연평도에 포탄을 퍼부은 것에 대해, 우리 측이 먼저 군사적 도발을 해 군사적 대응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군 최고사령부는 연평도 해안포 공격에 관한 `보도'에서 "남조선 괴뢰들이 우리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23일 13시부터 조선 서해 연평도 일대의 우리측 영해에 포사격을 가하는 군사적 도발을 감행했다"면서 "우리 혁명무력은 괴뢰들의 군사적 도발에 즉시적이고 강력한 물리적 타격으로 대응하는 단호한 군사적 조치를 취했다"며 우리 측에 책임을 떠넘겼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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