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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협력사 상생기금 600억원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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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협력사 동반성장 위한 지원 강화
롯데마트, 300억원 규모 동반성장 펀드 조성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가 협력사와 소통의 자리를 갖고, 동반성장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롯데백화점은 23일과 26일 48개 협력사 대표를 초청, '협력회사 대표이사 간담회'를 연다.

이철우 대표가 직접 주관해 반기마다 상품군별 협력회사의 대표자를 초청해 제안사항을 수렴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롯데백화점은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8일 400억원 규모로 조성된 상생협력 특별펀드에 대한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롯데백화점과 거래중인 협력회사 가운데 연간 매출이 1000억 원 미만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은행에 예치한 자금을 운영해 협력회사가 대출시 최대 2.5%의 금리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또 롯데백화점은 협력회사 상생기금을 내년 기존 150억원에서 600억원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도 협력사와 소통을 강화한다.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은 24일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협력사 청미원을 방문, 작업장과 물류, 저장시설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날 노 사장은 애로점과 건의사항을 듣고 향후 적극적인 협조를 지원키로 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4일 노 사장을 위원장으로 주요 임원과 실무팀장이 참여하는 동반성장위원회를 출범, 매월 1회 회의를 통해 협력업체 지원 실적을 점검키로 했다.

아울러 기존의 직접지원, 네트워크론 등의 금융기관을 통한 간접지원과 상품대금의100% 현금결제 이외에 연 300억원 가량의 협력사를 위한 '롯데 동반성장 펀드'도 새롭게 조성해 이달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또 우수협력업체들을 선별해 100여개가 넘는 해외 매장으로의 판로확대도 적극 지원하며, PB상품인 MPB(Manufacturing Private Brand) 상품개발에 주력해 올해 500억 가량의 규모를 2012년 700억까지 확대한다.

롯데 관계자는 "향후에도 협력회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하여 동반성장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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