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 펑 베이징대학 북한 전문가는 "이날 벌어진 일은 믿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북한이 정당한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 연평도에 포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김균식 경남대 교수는 "이번 사건은 높은 수준의 군사적 도발"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북한이 우라늄 농축 시설 공개를 미국과의 협상을 끌어내기 위한 초강력 카드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또 한편으로는 북한이 한국을 위협해 서해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고자 했다"고 말했다.
연평도 포탄 발사 사건으로 금융시장도 충격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호주 ANZ은행의 마크 퍼번 수석 상품 애널리스트는 “이번 사건은 위험 기피 성향에 불을 붙이는 것”이라며 “상황이 개선되기 전까지 주식과 상품과 같은 위험 자산 시장에서 매도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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