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국인 인터넷사업 투자 대환영"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중국이 인터넷 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 유치를 위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
22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왕 첸 중국 국무원정보사무소(SCIO) 소장이 온라인 협력 강화를 위한 영국과의 제3차 회담에서 "인터넷은 중국 경제 발전의 선두 사업"이라며 "인터넷과 관련한 외국인 투자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왕 첸 소장에 따르면 중국의 인터넷 사용 인구는 4억3900만명으로 전체의 39%에 이른다. 인터넷 블로거는 2억3000만명,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 수는 2억7700만명이다.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도 어마어마하다. 올해 중국의 전자상거래 거래대금은 이미 3조6000억위안(612조9360억원)을 넘어섰으며 12월 말까지 총 4조3400억위안(약74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왕 첸 소장은 "중국은 12차 5개년 계획에서 산업화 촉진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인터넷 산업이 (외국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법과 문화를 존중하기만 한다면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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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의 인터넷 검열에 대한 비판에 대해 "인터넷을 관리·감독해야 하는 것은 상식"이라고 왕 첸 소장은 주장했다. 이어 "국제 사회는 개별 국가의 상황, 온라인 안보 문제 등을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며 "관대함과 현실적인 태도를 가지고 각국의 인터넷 발전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글은 지난 1월 중국 정부의 검열에 반발해 중국 지사를 철수한 후 인터넷 검열이 자유로운 무역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미국·유럽 당국과 협력해 중국 정부를 WTO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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