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아일랜드가 구제금융을 요청한 데 이어 정치적 불안에까지 시달리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녹색당은 내달 정부와의 예산안 처리를 마무리 지은 이후 연정을 탈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존 곰리 녹색당 당수는 이날 더블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아일랜드 국민들은 정부가 자신들을 잘못 이끌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면서 "내년 1월 조기총선 실시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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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이 연정에서 탈퇴할 경우 브라이언 코웬 총리가 이끄는 공화당은 다수당 지위를 상실하게 된다. 현재 아일랜드 연립정부는 녹색당 6석을 포함한 공화당 연정이 총 82석으로 야당 79석보다 3석 많은 불안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전날 아일랜드는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에 공식적으로 구제금융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아일랜드는 은행권 부실대출 문제로 인해 극심한 재정적자 악화 위기에 처하면서 그리스에 이어 유로존 내 두 번째로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한 국가가 됐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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