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산물 수출목표 19억달러 무난할 듯"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김, 넙치, 굴 등 양식 수산물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 수산물 수출목표 19억달러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22일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에 따르면 16일 현재 수산물 수출액은 15억4000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26.5% 증가했으며 작년 연간 수출액(15억1000만달러)을 넘어섰다. 역대 수산물 최대 수출실적은 1995년 16억8000만달러다.
최근 몇 년 간 수산물 수출동향을 살펴보면 11~12월 수출액이 연간 수출액의 20% 정도를 차지한다. 따라서 올해도 남은 기간 증가액을 추정할 때 역대 최대 수출액인 19억달러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품목별로는 참치(63.9%), 굴(61.2%), 넙치(44.0%), 바지락(30.2%), 오징어(20.8%) 등이 크게 증가했다. 올해 사상 최초로 1억달러 수출이 예상되고 있는 김도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했다.
1000만달러 이상 수출품목 중에서 이미 작년 실적을 상회하는 품목만 해도 참치, 오징어 등 6개에 이른다. 특히 양식수산물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올해 수산물 수출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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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실적을 넘어선 6개 품목 가운데 양식 수산물은 김, 굴, 넙치, 바지락, 다시마 5개가 차지하고 있다.
하영제 aT 사장은 "양식수산물은 농산물과 같이 어민이 직접 키우는 것으로 어민 소득 증대나 가격안정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양식수산물의 지속적인 생산과 수출을 위해 앞으로도 안전성 관리 및 해외마케팅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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