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반복적 악재 추세전환과 거리 멀어 '저가 매수 유지' <한양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시 다발적인 악재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반복적인 악재는 추세전환과 무관해 저가 매수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또 미국 소비지표와 블랙 프라이데이는 연말 소비에 대한 바로미터로 외국인 수급이 양호한 IT, 화학, 운수창고업종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한양증권은 22일 지난 주 남유럽 리스크, 중국 고강도 긴축우려, 자본유출입 규제 가시화 등이 동시적으로 나타나면서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빠른 제자리찾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같은 악재들은 향후에도 부담요인으로 작용, 낙관론과 대치하면서 꾸준히 시장을 괴롭힐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임동락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향후 신선도가 떨어지는 반복적인 악재에 보다 성숙한 판단을 내리는 균형감이 발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양증권은 또한 연말로 가는 길목에서 미국 소비관련 지표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찰적 불안요인들 못지않게 미국의 소비관련 지표 결과와 추수감사절 이후 블랙프라이데이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임 애널리스트는 "소비경기와 관련된 지표들의 결과와 반응이 중요한 이유는 미 경제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만큼 유동성에 치우친 상승동력이 펀더멘털로 확산될 수 있는지 여부,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투자자의 눈높이 가늠을 통해 주도업종 선별에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양증권은 결국 완벽하게 해소되지 않은 기존 부담요인들의 영향권에 위치해 있고 강력한 상승모멘텀 부재로 당분간 순탄치 않은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그러나 동일악재의 반복은 강세장에서 속도조절의 빌미일 뿐 추세전환과는 거리가 멀다고 강조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단기매매에 치우치기 보다 중기추세를 겨냥한 저가매수 접근 유지가 바람직하다"며 "공략대상은 외국인은 물론 기관과 연기금까지 매수우위를 점하고 있는 전기전자, 화학, 운수창고 등"이라고 권고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