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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은 비수기인데" 전셋값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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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은 비수기인데" 전셋값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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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지난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셋값 상승세는 식을 줄 모르고 올랐다.

22일 KB국민은행연구소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3% 상승했다.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부산 중구(1.1%), 부산 사상구(1.1%), 김해(1.0%), 양산(0.9%), 창원 (0.8%), 부산 해운대구(0.7%), 용인 수지구 (0.7%), 부산 동구(0.7%), 부산 진구(0.7%), 진해 (0.7%)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겨울방학을 앞둔 우수 학군수요 및 국지적인 이주수요 증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북 14개구 중 용산구(0.2%)는 이촌동 렉스아파트(460가구)의 재건축 이주 시작으로 이주수요가 유입 중이다.
마포구(0.2%)는 시청, 여의도, 상암 DMC 업무지구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물량 부족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 중 양천구(0.4%)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배정, 방학을 앞둔 학군수요로 물량이 부족한 모습이다.

서초구(0.4%)는 반포자이 2년 만기 도래에 따라 전세가격 상승으로 기존 세입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인근 단지로 유입되는 수순이다.

경기 용인 수지구(0.7%)는 서울 전세가격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교통이 편리한 용인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인천 연수구(0.3%)는 매매시장 침체로 전세를 유지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물량이 부족해지고 있다.

경상 김해(1.0%)는 2011년 개통을 앞둔 경전철, 창원 제2터널 등에 따른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 증가로 유입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양산(0.9%)은 부산, 울산, 김해로 출퇴근이 용이하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유입되는 수요, 양산부산대학병원 직원 유입 수요 등으로 전셋값이 치솟았다.

부산 중구(1.1%)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지역을 중심으로 유입되는 수요, 신혼부부 수요 등으로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사상구(1.1%)는 사상구에서 김해를 잇는 경전철의 2011년 4월 개통을 앞두고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이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해운대구(0.7%)는 올해 12월 부산지하철 4호선 반송선 개통예정으로 가격이 올랐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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