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달 신설법인은 4822개로 전월 대비 17.8%(727개) 증가했다. 지난달 만의 실적으로는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6.2%(282개) 늘어나 1개월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울산과 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시도는 전월 대비 모두 증가했다. 특히 자본금규모별로는 1억 초과 창업은 감소했지만 1억 이하 소규모 창업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계 신설법인은 4만9958개로 최근 5년간 10월 누계 평균(4만4237개)을 12.9%(5721개)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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