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100~200개 상품 선별 완료…내년부터 프랜차이즈형 매장 진출

송종호 이사장 "中企 히트제품 전문매장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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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 인기 제품을 모아 판매하는 매장을 전국 각지에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중소기업유통센터 내에 전문숍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송종호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이 중소기업 인기 제품을 전문적으로 전시 및 판매하는 브랜드숍 사업을 추진한다. 프랜차이즈 형태로 중진공 자회사인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제품을 일괄 구매해 각 매장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18일 송종호 이사장은 서울 여의도 집무실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하며 "현재 실시 중인 히트(Hit) 500 사업에 선정된 763개 제품 가운데 100~200개를 올해 안에 선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소비자들이 인정하는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추려내,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매출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올 3월부터 실시한 히트 500 사업은 창업 3년 미만의 기업들이 출시한 제품이나 콘텐츠에 대해 소비자 평가단 및 무료 체험단을 통한 피드백 활동 등을 지원해 주는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히트 제품 무료체험단 카페(Cafe.naver.com/digitalsme)와 트위터(twitter.com/hit500) 전용 공간 등 대부분 온라인상에서 홍보와 마케팅이 이루어졌다. 현재까지 소비자 체험단 9501명이 히트 500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이에 대한 평가를 생산자에게 직접 알림으로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


올 9월에 취임한 송 이사장은 전임 이사장이 시범적으로 만든 이 사업의 좋은 취지를 살려 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발전시켜 나간다는 목표다.


송 이사장은 "그동안 온라인에서만 소통을 하던 생산자와 소비자가 오프라인상에서도 만나 더 신뢰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중소기업유통센터를 통해 TV홈쇼핑과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오는 21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대한민국 중소기업 히트 제품 페스티벌'을 열 예정이다. 올 시범적으로 운영한 히트 제품 사업에 대한 마지막 점검이다. 중소기업 137개사를 비롯해 GS리테일, CJ홈쇼핑, 롯데마트 등 유통기업 30여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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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페스티발은 단순한 제품 전시와 구매상담회가 아닌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현장에서 중소기업 제품을 체험하는 모습을 트위터에 올리면 1만원 상당의 식사권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히트 제품을 무료로 증정한다. 관람객들이 여러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70곳이 넘는 제품 체험존도 설치한다.


송 이사장은 "중소기업과 유통 바이어 및 소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보다 많은 중소기업 제품들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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