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현물 매도반전+선물 매도강도 약화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뉴욕과 중국 증시 등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을 감안하면 선방이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 공세가 크게 약화됐다. 하지만 장중에는 여전히 매도우위에 치중하는 모습이었고 베이시스의 하락이 지속되면서 위축된 투자심리를 보여줬다. 베이시스 하락이 지속되면서 프로그램은 또 다시 수급상 부담 요인이 됐다. 현물시장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우위로 돌아선 것을 감안하면 헤지를 위한 선물 매수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점쳐진다.

외국인의 누적 선물 순매도 규모는 2만5000계약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달 말 외국인은 누적 순매도 규모를 2만5000계약까지 늘린 뒤 순매수로 돌아선 바 있어 이번에도 당시와 같은 상황이 연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20포인트(-0.08%) 하락한 247.45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급락 여파로 지수선물은 245.25를 찍으며 갭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시가가 저가였다. 개장 직후 상승하기 시작한 지수선물은 이내 247선까지 올라섰고 이후 완만한 상승을 지속하며 중반 한때 249선 회복에 성공했다. 하지만 20일 이동평균선(248.97)의 저항에 부딪치며 249.05를 기점으로 되밀리며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동시호가에서 0.15포인트 상승했다.


초반 3800계약 순매도 규모를 키웠던 외국인은 51계약 순매도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80계약 순매도, 1686계약 순매수로 대치했다.


프로그램은 2022억원 순매도로 마감됐다. 차익거래가 1855억원, 비차익거래가 167억원 매도우위로 마감됐다. 차익거래에서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국가의 매도 물량이 많았다. 비차익거래는 6거래일 만에 매도우위로 반전됐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23포인트 하락한 0.04를 기록, 간신히 콘탱고를 유지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15, 괴리율은 -0.1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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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4323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07계약 증가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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