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장관 "남동공단 노사대표 만나"(종합)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남동공단이 발전하기 위해서 여러분이 솔직하게 이야기를 털어놓으시면 됩니다"
박재완 고용노동부장관은 16일 인천광역시 남동공단에 있는 중소기업 노사 대표를 만났다. 이날은 전태일 분신 40주기를 맞아 열린 대화의 자리였다.
이날 자리에서 파버나인 근로자 대표 심상용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동 주택 건립에 정부가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자리에 동석한 한 근로자 대표도 "이들이 어렵게 생활하다가 고국으로 돌아가면 한국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만 안고 갈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오인상 삼성 공원 노조위원장은 교통문제 해결을 주문했다. 그는 "남동공단이 외곽에 있다보니 전철과 버스간 연계가 보다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여성근로자들을 위해 보육시설을 확충해달라는 주장도 제기 됐다. 김재남 천일식품노조위원장은 "남동공단 근처에 젊은 주부들이 많지만, 아이들을 맡길 데가 마땅치 않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보루네오가구를 비롯한 공단 내 중소기업 노사 대표들이 참석해 근로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등 중소기업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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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박재완 장관은 “중소기업 고용창출 지원과 클린사업장 조성 등 소규모 사업장 지원제도를 확대한다"고 말하면서 "12월부터 시행될 4인 이하 사업장 퇴직급여제도 확대와 내년 7월부터 도입될 20인 미만 사업장 주40시간제 적용 등 근로조건 개선 노력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장관은 남동공단에 있는 영세사업장 인선정밀과 삼일전자, 금형프레스 가공하는 이레정밀 등을 돌아보며 현장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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