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오전]日, 엔화 약세에 해운·원자재주 ↓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15일 아시아 증시는 중국 증시와 일본 증시가 모두 하락했다.
일본 증시는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무역 관련주의 부진으로 하락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2% 내린 9805.52에, 토픽스지수는 0.5% 하락한 847.57에 오전장을 마쳤다.
상승 개장한 일본 증시는 미국 소매판매 증가 발표에 힘입어 수출주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뒤이어 원자재와 해운 관련주들이 동반 하락하면서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반전했다.
해운업황을 평가하는 대표지수 발틱해운지수(BDI)는 13일 연속 하락했다.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 12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2센트(0.02%) 하락한 84.8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가스가 1.9% 내렸고 일본 2위 유틸리티업체 간사이전력도 1.8% 하락했다. 미쓰이물산과 일본 최대 유전탐사업체 인펙스 1.4% 하락했다.
반면 약세로 돌아선 엔화와 미국 소매판매 증가 발표에 힘입어 수출주가 상승하면서 하락 폭을 줄였다. 도요타자동차가 0.6% 상승했고 소니가 1.5% 올랐다.
토미오카 히데히로 MFC글로벌투자운용 펀드매니저는 “수출주 상승을 이끈 엔화 약세가 유틸리티주 하락의 원인을 제공했다”면서 “이들 업체는 원유를 수입할 때 달러로 거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원자재주의 약세는 부분적으로 달러 강세, 중국 경제성장 둔화 전망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중국 증시는 부동산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우리 시간으로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일대비 1.24% 하락한 2978.05를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0.17% 내린 2만3987.31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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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택도시농촌개발부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복수 주택 보유를 규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기업인 완커와 폴리부동산그룹은 각각 3.8%와 4.2% 내리면서 최근 6주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편 대만증시는 0.36% 상승을 기록중이며 싱가포르 증시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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