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무협 'e-네고 선도기업' 지정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한국 무역협회는 지식경제부와 함께 전자무역의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e-네고 선도기업'을 지정해 지원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e-네고 시스템은 수출기업이 수출 신용장을 받아 제품을 선적한 뒤 은행에서 수출대금을 받을 때까지 외부에서 발급받거나 자체 작성해야 하는 모든 서류를 전자방식으로 발급하는 전자무역 체계다. 세계 최초 사례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국내적으로 종이없는 무역(Paperless Trade)을 완성하는 e-네고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무역업계의 수출경쟁력 제고가 큰 것으로 보고 선도기업 지정을 통해 무역업계의 활용을 촉진해 나가기로 했다.
e-네고 선도기업은 네고 및 추심방식 수출금액이 많은 100대 대기업과 e-네고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우선 100여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도기업에 대해서는 오프라인 무역업무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는데 따른 업무처리 방식의 변경과 전산시스템 개발 등에 관한 컨설팅과 전자서명, 암호화, 송수신 보안 등에 관한 개발부문이 지원된다.
또 e-네고 업무를 본격화한 이후 1년간 전자무역시스템 이용료를 50% 할인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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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무역업체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은 무역협회의 개발시범사업에 참여해 이미 e-네고 시스템 활용을 본격화하고 있다.
무역협회 박진달 e-비즈 지원본부장은 "전자무역의 효과는 참여하는 무역업체의 수가 많아질수록 증폭되는 속성이 있다"면서"선도기업제 도입을 계기로 무역업계, 은행, 선사, 손보사 등 무역활동에 관련되는 기관간의 협력이 강화되면 수출경쟁력 향상에 큰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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