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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혼조세... 1130원 전후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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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환당국의 자본유출입 규제 경계감은 여전히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반면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감과 주식시장 호조,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은 환율의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2원 오른 113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곧 바로 하락 반전하며 하루 앞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부담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환율은 이내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시 25분 현재 1.6원 오른 1129.4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환율은 당국의 자본유출입 규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금리인상 여부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등하면서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환율 상승을 가로막는 요인이다.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금통위 금리인상 가능성이 롱플레이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증시 상승세도 환율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당국의 자본유출입 규제 경계감이 하단을 지지하고 있는 가운데 환율은 위아래 모두 움직이기 힘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도 "강한 증시 흐름과 매물 압박이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리고 있다"며 "하지만 당국의 자본유출입 규제 경계감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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