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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허각 "늘 따라다니는 팬들 있어 인기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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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허각 "늘 따라다니는 팬들 있어 인기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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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인기 실감할 때? 늘 따라다니는 팬들이 있을 때"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2'에서 마지막까지 우승자 허각과 자웅을 겨뤘던 존박이 이같이 말했다.
존박은 톱11이 12일 서울 화곡동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재활시설 '교남 소망의 집'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 한 후 이같이 말했다.

그는 "늘 보는 팬들이 생겨서 그분들을 볼 때 인기를 실감한다. 미용실이고 스튜디오고 우리가 가는 곳은 다 따라오신다"고 쑥스러운듯 웃었다. 이에 허각은 "그분들은 매일 아침 우리한테 출근하시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존박은 "늘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느낀다. 보는 눈들이 많기 때문에 예전보다 많이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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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톱11은 지적장애인들과 함께 벽화그리기에 나섰다. 50여명의 취재진이 한꺼번에 몰리며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한 가운데 톱11은 오후 2시께 벽화그리기를 시작했다.
이날 벽화그리기에는 우승자 허각과 존박, 장재인, 김지수, 김그림, 김소정, 강승윤, 앤드류 넬슨, 이보람, 박보람이 참여해 '교남 소망의 집' 벽에 꽃그림을 선사했다.

엠넷미디어 박광원 대표는 "아무런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의 소통과 나눔의 정신에 따라 톱11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교남 소망의 집' 가족들이 어렵고 힘들 때마다 톱11과 함께 그렸던 벽화를 보고 힘을 내 세상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벽화그리기에는 엠넷미디어 임직원 100여명도 함께 참여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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