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인기 실감할 때? 늘 따라다니는 팬들이 있을 때"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2'에서 마지막까지 우승자 허각과 자웅을 겨뤘던 존박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늘 보는 팬들이 생겨서 그분들을 볼 때 인기를 실감한다. 미용실이고 스튜디오고 우리가 가는 곳은 다 따라오신다"고 쑥스러운듯 웃었다. 이에 허각은 "그분들은 매일 아침 우리한테 출근하시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존박은 "늘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느낀다. 보는 눈들이 많기 때문에 예전보다 많이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톱11은 지적장애인들과 함께 벽화그리기에 나섰다. 50여명의 취재진이 한꺼번에 몰리며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한 가운데 톱11은 오후 2시께 벽화그리기를 시작했다.
엠넷미디어 박광원 대표는 "아무런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의 소통과 나눔의 정신에 따라 톱11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교남 소망의 집' 가족들이 어렵고 힘들 때마다 톱11과 함께 그렸던 벽화를 보고 힘을 내 세상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벽화그리기에는 엠넷미디어 임직원 100여명도 함께 참여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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