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두번째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인의 열악한 골프 환경을 극복하고, 시각장애인의 자신감 및 성취감 고취와 더불어 일반인들의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자 16명과 여자 5명 등 21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대회는 선수와 서포터가 2인1조로 구성된 뒤 서포터가 홀의 위치를 설명하고 선수의 셋업을 도와준 뒤 선수가 샷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내 최대 안과전문병원인 김안과병원은 2008년 '팀 김안과병원' 골프단을 창단한데 이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공식 파트너로 제휴해 프로선수들의 눈 건강 보호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