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종의 각종 법령, 조례, 규칙, 지침 등 망라
바로 ‘공동주택관리 관련 법령집’인데 시중 서점에서도 구해볼 수 없는 책자를 주민 편의와 투명한 아파트 관리를 위해 자치구가 발간한 점이 주목된다.
이번 책자 발간은 성북구청 공무원이 직접 내용을 편집하고 구청 발간실에서 제본을 해 비예산 사업으로 이뤄졌다.
성북구는 이번에 제작된 200부를 지역내 82개 아파트 단지에 2권씩, 그리고 시의원과 구의원 등에게 1부씩 배부한다.
현재 성북구에는 10만2804가구의 주택 가운데 아파트가 6만1803가구로 60%에 이르고 있으며, 이 비율은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
지성철 주택관리과장은 "아파트 관리의 투명성이 높아져야 주민들의 보다 안정된 주거생활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이번 법령집에 이어 공동주택관리 매뉴얼도 제작,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택관리과(☎920-3383)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