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인권단체인 '좋은벗들'은 8일 소식지를 통해 "지난달 30일 북한 노동당 중앙당이 군량미사업과 군대 원호고기부담을 올해부터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소식지에 따르면 이달부터 군량미사업과 원호 고기 부담을 중지시켜 주민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수의 농민은 "해마다 군량미와 고기지원비를 바치고 나면 온 식구가 3개월간 먹을 수 있을 만큼의 식량이 빠져나가곤 했는데 내년부터는 세 달 식량을 더 먹을 수 있다는 얘기"라며 기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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