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3m 우물형태 대형 LCD패널 '글로벌 아이'
지름 30m 12간지 LED선이 부채창살같은 '월드스퀘어'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시가 역사적 유물인 첨성대를 현대적 조형언어로 표현해 현대의 미디어 기술로 표현한 DMC 상징 조형물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9일 서울의 랜드마크로 13개월 동안 제작한 DMC 상징 조형물 '밀레니엄 아이(Millennium eye)'를 공개한다. 이 조형물은 서울시 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이배경·유영호·나점수 작가의 작품이다.
또한 '밀레니엄 아이'는 현대의 미디어 기술이 과거의 과학적 철학에서 출발해 미래로 연결되고 있는 상징을 표현한다. ▲'밀레니엄셀'의 거울은 세계를 반영하는 상징이고 상승하는 물방울은 디지털 시대로의 변화를 꾀하는 DMC의 비전을 형상화한 것이며 ▲'글로벌아이'는 지구 반대편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의 하늘과 풍경을 실시간으로 보여줘 지구촌 동시성과 확장된 세계관을 표현한다. ▲'월드 스퀘어' 전 세계인의 꿈이 하나로 융화되는 미디어 용광로로 서울시민과 세계인이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예술적 공간을 의미한다.
낮과 밤에 보는 모습이 다른 점도 밀레니엄 아이의 매력이다. 낮 시간에는 우물형태의 ‘글로벌 아이’가 표출하는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의 밤하늘이 140개의 거울로 이루어진 '밀레니엄셀'에 반사돼 판타지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일몰 30분 전부터는 낮 하늘 영상과 서울의 밤하늘이 극적인 대비를 이룬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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