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표가 한 달 만에 다시 봉하마을로 찾은 것은 지난 방문 때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시 권 여사는 아들 내외가 살고 있는 미국에 머물고 있었다.
손 대표는 "지금 전개되는 정국 때문에 노 전 대통령이 더욱 생각난다"며 "민주주의가 다 됐다고 생각했는데..."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권 여사도 "(이룩해 놓은 민주주의가)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라고 우려했다.
권 여사는 "민주당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고 기대를 걸고 있다"고 답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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