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4일 '윈윈 데이(Win-Win Day)'로 정하고 CEO 현장순방 정례화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한진중공업 그룹이 동반성장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발족하고 간단회를 마련하는 등 협력사 동반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달 그룹 계열사 사업본부장 및 실무부서장 30여명으로 구성된 동반성장 추진위원회 및 태스크포스팀을 설치한 데 이어 4일에는 현장간담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송화영 한진중공업 건설부문 사장은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이미 올 초부터 동반성장을 위한 현장 순방을 정례화하고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또 매월 4일을 '윈윈 데이(Win-Win Day)'로 정해 전국 각지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협력사 고충해소와 함께 투명경영, 안전문화 정착, 품질향상, 교육, 관리지원 등에도 나서고 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사내 전담조직 설치를 계기로 동반성장의 토대를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현장 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내용을 집중 논의해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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