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특화 아파트’ 송도 캐슬&해모로… 중소형으로 승부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롯데건설과 한진중공업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급하는 ‘송도 캐슬&해모로’가 명품 교육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분양 전부터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와 국내 최대 규모의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의 개교가 이어지며 명품 학군을 찾는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중소형 가구가 전체 공급물량 가운데 70%를 차지하고 있는 점도 호재다. 현재 송도 국제도시 내에는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월 개교한 채드윅 송도국제학교는 미국 LA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사학 명문 채드윅스쿨에 의해 운영된다. 특히 채드윅스쿨은 졸업생들 중 아이비리그에 11%, 미국 10대 명문대학에 20%가 입학할 정도로 높은 교육수준을 보이고 있다.
미국 명문 사학 분교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학교에 쏠린 관심을 입증하듯 얼마 전 열린 입학 설명회에는 학부모 500여명 이상이 참가하기도 했다.
이밖에 ‘뉴욕 주립대’를 비롯해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등 해외 명문대학들이 유치될 예정이다.
◇중소형 품귀현상에 ‘단비’
채드윅 국제학교와 연세대 국제캠퍼스의 부분 개교 이후 송도국제도시 내의 전셋값은 중소형 평형(85㎡ 이하)을 중심으로 한달 사이 1000만~2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또한 포스코건설, 벽산건설 등 송도로 본사를 이전하는 회사들이 많아지면서 중소형 평형을 중심으로 전셋값과 매매값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특히 향후 입주예정인 전체 9478가구 중 중소형 가구는 13.8%에 해당하는 1308가구에 불과해 중소형평형의 품귀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꾸준한 수요도 예상된다. 송도 캐슬&해모로가 들어서는 단지 바로 옆으로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세브란스 국제병원이 들어설 예정으로 대학교 및 병원의 고수익 종사자들이 그 대상이다.
이런 가운데 송도 캐슬&해모로는 공급물량 70%를 중소형 평형으로 선보인다. 지하 1층, 지상 24~40층 1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84㎡형 1008가구 ▲111㎡형 108가구 ▲123㎡형 204가구 ▲139㎡형 113가구 ▲펜트하우스 153㎡형 4가구 ▲164㎡형 2가구 등 총 1439가구로 구성됐다.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 타운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제 3경인고속도로가 지난 5월에 개통해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오는 12일 인천대입구역 5번 출구 인근에서 개관한다. 문의:(032-859-9700)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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