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버냉키는 경제를 몰라"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상품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가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정면 공격했다.
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로저스는 연준의 2차 양적완화 정책은 경제에 대한 버냉키 의장의 이해도가 취약하다는 사실만을 보여줄 뿐이라고 비판했다.
전일 옥스퍼드 대학 밸리올 칼리지에서 가진 강연에서 로저스는 "불행하게도 버냉키 의장은 환율도, 금융도 모르고, 돈을 찍어내는 일만 안다"며 "버냉키 의장에게 조폐기를 주면 그는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조폐기를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로저스는 연준의 정책에도 불구하고 달러 가치는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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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스키드모어 연준 대변인은 이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
또한 로저스는 "투자자들은 지금 금속, 농산품과 같은 '진짜' 상품에 눈을 돌려야 한다"면서 "학생들도 월스트리트나 런던 금융가에 진출하려는 계획을 수정해 농업과 광업 분야를 연구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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