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DC의 건축물 고도 제한이 꼭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4일 발효된 지 100년이 된 워싱턴의 고도 제한 법이 유지돼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1910년 의회에서 개정된 이 법은 워싱턴에서 국회의사당보다 높은 건물을 짓지 못하게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워싱턴에서는 12층이 넘는 건물을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대부분의 워싱턴 주민들은 여전히 고도 제한이 필요한 조치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고도 제한 때문에 워싱턴의 독특한 도시 경관이 보존됐고 이로 인해 매년 수백만명의 관광객들이 워싱턴을 찾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 개발업자나 건축업자 및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이 고도 제한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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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변화를 줘야 활력이 생기고 시 재정도 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워싱턴은 1억7500만 달러의 빚을 지고 있다.


도시 미관 측면에서도 도시 전반이 납작하고 네모반듯한 모양이 되는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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