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반영 됐던 양적완화 기대치가 발표전 차익매물 끌어내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금이 20달러 가까이 하락했고 나머지 귀금속도 모두 떨어졌다. 양적완화조치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한 우려, 차익실현 매물 등에 의해 가격이 떨어졌다. 금은 온스당 1325.5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다만 정규장 마감 이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6000억달러 규모의 양적완화 조치가 발표되면서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금은 한국시간으로 8시24분 현재 1347.4달러에 거래 중이다.

London and Capital Fund 최고투자책임자 아쇼크 샤아는 "이미 많은 기대치가 가격에 반영돼 있었기 때문에 금이 하락한 것"이라면서 "시장은 과매수 상태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이번 조정은 금을 매수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 12월만기 금은 온스당 19.3달러(1.42%) 하락한 1337.6달러를 기록했다. 은은 40센트(1.61%) 떨어진 24.43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팔라듐은 2.75달러(0.43%) 내린 642.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1월만기 플래티늄은 1697.2달러로 21.9달러(1.27%) 빠졌다.

비철금속이 니켈과 주석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금과 마찬가지로 이미 선반영 돼 있던 기대감이 발표를 앞두고 가격을 떨어트렸다. 다만 Fed의 양적완화 조치 발표 규모와 재고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수급상황을 고려해 볼 때 향후 8000달러선은 강하게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COMEX 12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5.4센트(1.41%) 하락한 3.785달러로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3개월물은 t당 8320달러로 115달러(1.36%) 떨어졌다. 알루미늄은 12달러(0.49%) 내린 2418달러를 기록했다.


아연은 2405달러로 48달러(1.96%) 빠졌다. 납은 54달러(2.17%) 주저앉은 243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석은 50달러(0.19%) 오른 2만585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니켈은 2만3550달러로 75달러(0.3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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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0.09포인트(0.03%) 오른 305.07을 기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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