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미국 중간선거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라는 대형 이벤트에 대한 해석이 날마다 달라지고 있다. 우려에 급락하던 시장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기대에 반등하고, 그러다 눈치보기로 횡보하고...


우리 시장뿐 아니라 미국 시장도 그렇다. 시장에 그다지 좋을 영향이 없는 중간선거는 예상대로 공화당의 승리로 끝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장은 상승했다. 비록 야당이 승리했더라도 선거의 화두가 경제라는 점을 감안할 때 급격한 정책변화는 없을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었다. 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경기부양과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FOMC에서 있을 양적완화 규모와 방법도 그렇다. 시장의 기대보다 적게 단행하는 것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그만큼 적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물론 정책이 적정하게 시행됐는지는 훗날 결과가 말해주겠지만 이벤트를 앞둔 시장의 반응은 '조변석개'하고 있다.


지난주 후반 눈치보기 장세로 박스권 하단을 시험하는 듯이 보였던 지수는 다시 박스권 상단에서 추가 상승을 노리고 있다. 미국 장의 상승에 힘입어 연고점 경신도 유력해 보인다. 자동차, 조선주들이 신고가 행진을 벌이며 지수상승을 견인하는 모습도 재연될 조짐이다.

하지만 FOMC의 양적완화를 기대로 두달간 달려온 증시가 FOMC가 끝났을 때 단기 충격을 받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추격매수의 유혹이 달콤할수록 단기 상투일 확률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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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새벽 뉴욕증시는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10포인트(0.58%) 상승한 1만1188.72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9.19포인트(0.78%) 오른 1193.57을, 나스닥지수는 28.68포인트(1.14%) 뛴 2533.52로 거래를 마쳤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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