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용 주택공실률 2.5%에 달해..압류주택 늘어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미국 부동산시장 침체로 압류주택이 늘어나면서 자가주택 소유자의 비율 역시 10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미 센서스국 발표에 따르면 3분기 자가주택 소유자 비율은 2분기와 동일한 66.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999년 이후 최저치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67.6%에 비해서도 감소한 것이다.

팔려고 내놓았으나 팔리지 않아 비어 있는 집의 비율인 '판매용 주택공실률' 역시 변동없이 2.5%로 집계됐다. 주택시장 붕괴로 모기지 대출을 갚지못한 이들이 속출하면서, 압류주택도 그만큼 늘게됐다. 비어 있는 주택을 총 가구수로 따지면 1880만 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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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조사업체인 리얼티트랙의 지난달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들이 3분기에 차압한 주택가구수만 28만8345가구에 이른다고 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22% 늘어난 수치다.

브라이언 베튠 IHS 글로벌 인사이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에 압류주택이 수두룩하게 매물로 나와있다"며 "그러나 경기침체로 이런 주택을 사려는 수요도 약하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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