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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규 리베라종건 대표, 주택건설협회 도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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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정기총회서 대의원 만장일치로, 감사에 이영수(동기종합건설)·구자훈(영우종합건설) 선임

김문규(왼쪽) 리베라종합건설 대표가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오른쪽은 안성열(신원건설) 전 회장.

김문규(왼쪽) 리베라종합건설 대표가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오른쪽은 안성열(신원건설) 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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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제7대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 회장에 김문규 부회장(리베라종합건설 대표)이 취임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는 28일 낮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아드리아호텔서 정기총회를 갖고 회원 만장일치로 김 회장을 뽑았다.
김 회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안성열 전 회장의 추대를 받고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차기후보로 추대 됐었다. 김 회장은 3년간 대전·충남도회를 이끈다.

김 회장은 “주택건설시장을 바라보면 우울하고 안타까운 게 오늘의 현실이다. 외환위기 뒤 잠시나마 부동산시장이 호황을 누리는가 했지만 주택건설사업이 고통을 받고 있고 사업에 어려움이 많다. 정부도 지원책을 마련, 위기를 해결하려 노력하지만 시장상황이 풀리지 않고 있다”고 어려운 건설현장을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어 “3년간 안정적으로 끌어준 안 회장 비롯, 임원과 회원사에 감사드린다. 전임 임원분들이 잘 닦아놓은 길을 따라 협회 위상은 물론 어려운 때 고통 받는 회원사들을 위해 서비스 확대와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침체 된 건설경기 속에서 장학사업, 부대사업을 벌이고 회원사간 화합과 친목을 위해 뛰겠다. 250여 회원사가 지혜를 한데 모아 난국을 이겨나갈 수 있게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편 총회에서 협회 부회장단과 대의원 선출은 회장이 지명할 수 있게 했다. 감사로 이영수 동기종합건설 대표, 구자훈 영우종합건설 대표가 뽑혔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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