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2AM과 정엽, 클래지콰이가 신승훈 20주년 기념 '프렌즈 프로젝트'의 마지막 주자로 공개됐다.
신승훈은 가수 데뷔 꼭 20주년이 된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비치와 싸이, 나비&알리&탐탐, 슈프림팀에 이어 2AM과 정엽, 클래지콰이가 프로젝트에 합류해 내 곡을 새롭게 불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신승훈 프렌즈 프로젝트로 공개된 다비치 '두 번 헤어지는 일', 싸이 '비상', 슈프림팀 '로미오와 줄리엣', 나비&알리&탐탐 '전설 속의 누군가처럼'은 이미 음원사이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상위권에 랭크됐다.
신승훈은 "이제까지 내가 만든 곡을 누구에게 준 적이 없는데 이번에 후배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내게 많은 변화가 생겼다"며 "이런 희열이 없었다. 그래서 앞으로 작곡가 활동도 열심히 하고, 신인 발굴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승훈은 이와 함께 오는 28일 경기도 고양 아람누리에서 '20th Anniversary The 신승훈 Show - My Way' 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 도쿄 오사카 나고야 LA 뉴저지 시드니 등 한·미·일·호주의 총 20개 대도시 투어를 통해 세계적 아티스트들과 함께 20주년 기념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신승훈은 내년 6월 11년만에 찾는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통해 투어 콘서트를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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