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는 31일(한국시간)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루이스의 7⅔이닝 2실점 호투에 힘입어 4-2의 승리를 거뒀다. 적진에서 열린 두 경기를 모두 내준 뒤 안방으로 돌아와 반격의 1승을 따냈다.
텍사스 타선은 2회말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사 1,3루의 기회에서 미치 모어랜드가 우월 3점포를 터뜨렸다. 5회말에는 조쉬 해밀턴이 우중간 담장을 넘는 솔로포를 쏘아올려 4-0까지 달아났다.
6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루이스는 7회초 코디 로스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8회초에는 안드레스 토레스에게 우월 솔로포를 얻어맞고 2점째를 내줬다. 그 뒤 루이스가 오브리 허프에게 몸 맞는 공을 허용하자 텍사스는 오데이를 구원 등판시켜 추가 실점을 막았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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