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국제선 여객부문과 화물부문의 수송량 및 Yield상승에 따라 전 사업부문에서 수익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며, 특히 국제선 여객사업부문은 RPK가 11.4% 상승, Yield(단위당 운임)는 26.9% 상승을 기록하였다.
4분기 매출액은 1조 1,9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9.3%, 영업이익은 1,169억 원으로 전년대비 178.7%, 세전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며, 4분기 여객 비수기로 국제 여객 수송량이 3분기 대비 1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화물은 성수기로 수송량이 전 분기 대비 5.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10년 아시아나항공의 연간 영업이익은 6,489억원으로 전년비 흑자전환은 물론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기술적으로 2009년 4월부터 상승추세를 지속하며 금년 7월 고점을 형성하며 장기 급등추세를 보였고, 올 8월까지 1차적인 가격조정이 진행되 하방경직을 보인 후 매수 시그널 발생하며 한차례 시세를 그려냈지만, 다시 주춤거리는 현재의 눌림 구간은 좋은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 하지만 대한항공과 시가총액 차이가 여전히 존재해 밸류에이션 갭 메우기를 위한 주가 재평가 작업이 추가로 진행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최근 외국인 지분율의 증가세 및 기관의 매수세 양호하며 동사의 현재 주가 9천원 중반가격대가 9천원 초반 또는 8천원 후반까지 밀릴 시에는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에게도 추가로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사의 현재 주가 9천 원대는 올 예상 당기 순이익 3,667억원(fn가이드 추정치) 기준, 예상 per 4.53배, 예상 EPS 2,087원을 기준으로 볼 때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되며, 중기 목표가 15,000원을 제시한다.
[※ 부자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선장(旋將)백우경/ 하이리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하이리치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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