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맞은 석탄公 "장작을 연탄으로...이제 해외서 탄광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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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던 해에 공기업으로 가장 먼저 창립된 대한석탄공사(사장 이강후)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다음 60년을 내다보는 비전을 선포한다.


석탄공사는 2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It's New 대한석탄공사'를 주제로 한 60주년 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기업으로 재도약을 선언한다. 공사는 우선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유연탄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국내개발에서 탈피해 해외탄광개발에 적극 참여키로했다. 또 국내 무연탄과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청정연료 기술개발 상용화를 통해 내년 시범 사업을 하고 2012년부터 사업화를 추진키로 했다.

근로자 안전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채탄용 로봇개발도 연내 시제품을 개발하고, 1~2년 내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사 사가(社歌)를 새로운 위상과 발전적 미래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개사해 선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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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축사에서 "석탄공사가 지난 60년간 안정적인 석탄공급을 해 국민생활을 풍요롭게 해주고, 산업발전에 기여해왔다"면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우리나라가 에너지강국으로 부상하기 위해 힘차게 미래를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강후 사장은 "지난 60년간 석탄산업을 선도하며 경제 성장, 장작에서 연탄으로의 연료 전환, 산림녹화, 산업 발전 등의 역할을 해왔다"면서 "동양 철학의 기초가 되는 60갑자의 시작점으로 되돌아온 시점에서 전쟁 중 황무지에서 출발했던 60년 전 그 날과 같은 마음으로 새로운 60년을 향해 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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