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16분 현재 LG생명과학은 전날보다 1200원(2.55%) 내린 4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원가율 상승, R&D 투자비용 증가로 실적이 악화됐다"며 "올해 LG생명과학의 R&D 투자목표가 70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4분기에도 3분기 수준의 비용이 필요해 실적 회복이 더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수출 부문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외형 증가 속도보다 R&D 투자 확대가 빨라 실적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보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도 "환율 하락을 감안하더라도 예전의 높은 성장성은 둔화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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