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23일 설정된 이 펀드는 인도네시아의 업종 대표주에 투자한 후 목표수익률(10%)에 도달하면 국내 우량채권에 투자하도록 설계된 펀드다.
최근 증시가 상승하면서 목표 수익률에 도달해 채권형으로 전환하거나 이익금을 배당한 펀드가 속속 나오고 있다. 지난 9월 말 한투운용은 ‘한국투자압축포트폴리오 분배형 주식형펀드` 의 수익률이 10%에 도달해 이익금을 현금으로 배당한 바 있다. 푸르덴셜운용의 ’1.5분할매수 목표전환형 펀드도 1년 목표수익률 11%를 달성해 채권혼합형으로 전환됐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환매추세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안전하게 수익률을 지키는 목표전환형펀드에는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면서 "증시 변동성이 심한 최근의 시장상황을 볼 때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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