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들리 총재는 25일(현지시간) 코넬대학교에서의 연설을 통해 "연준이 마술 지팡이를 흔들어 하루아침에 경제를 회복시킬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문제가 조만간 해소될 것이라고 자신할 만큼 경제전망이 개선되지 않는 한 연준은 추가 조치에 나설 것"이라며 "연준의 지원이 경제상황 개선을 도울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경제 회복세를 되살리기 위해 추가 자산매입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연준은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추고 1조7000억달러 규모의 모기지채 및 국채를 매입했다.
그러나 연준 내에서는 여전히 양적완화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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