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투자한 중국 전기차업체 BYD가 3분기 순익이 99% 급감하는 저조한 실적을 냈다.


BYD의 3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11억6000만위안에서 1134만위안(170만달러)으로 줄었다.

지난해 중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자동차제조사였던 BYD는 지난 8월 올해 목표 판매량을 기존 80만대에서 25% 줄인 60만대로 수정했다. 주력모델인 'F3'는 올해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로 기록됐지만 상하이자동차(SAIC)와 둥펑자동차 등 경쟁업체가 유사한 모델을 내놓으면서 판매량이 감소했다.


BYD는 미국 시장에 전기차를 수출하려는 계획도 연기했으며 이달 초 중국 정부로부터 법적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장 7곳에 대한 폐쇄명령을 받는 등 악재가 겹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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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지난 9월 중국 선전의 BYD 본사를 방문해 BYD가 전기차 시장의 선두를 달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리콘 샤 미쓰비시UFJ어셋매니지먼트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의 증세 정책으로 중국 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BYD의 4분기 실적 역시 크게 호전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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