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선보인 지능형 교통 시스템 신기술은 ▲세계 최초로 블루투스 근거리 무선통신을 이용해 주유소에서 차량진단, 소모품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토케어(AutoCare, Car Ubiquitous System)’ 시스템 ▲자체 개발한 ‘연료소모량 예측모델’을 적용한 모젠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결합해 연료 소모를 12%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연료우선 길안내’ 시스템을 전시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박람회에서 기아차 벤가 전기차 및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전시하는 한편, 야외 행사장에서는 지난 9월 공개한 현대차 고속 전기차인 블루온의 고객 시승회를 마련하는 등 차세대 친환경 기술을 알리는 기회도 가졌다.
‘지능형 교통 시스템 기술’은 기존의 교통시설과 수단에 전자, 정보, 통신, 제어 등의 기술을 접목시켜 신속하고 안전한 미래형 교통체계를 구현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차세대 기술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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