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5분 고려아연은 전거래일 대비 0.68% 오른 29만4500원에 거래중이다.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은 대부분 품목의 생산 감소로 예상치를 밑돌겠지만 아연, 연 가격의 상승으로 4분기 실적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도 고려아연에 대해 올 4분기에 이익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0만원에서 34만원으로 올렸다.
하나대투증권도 4분기 고려아연의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29만30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김정욱 애널리스트는 "4분기는 성수기 진입으로 가동률이 정상수준으로 회복되고, 9월이후 급등한 메탈과 귀금속 가격이 본격적으로 반영될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43% 증가한 1418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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