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F1(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의 첫 우승컵은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사진)가 들어올렸다. 알론소는 24일 오후 개막된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승전에서 2시간48분20초810의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루이스 해밀톤(맥라렌)이 차지했다. 해밀톤은 드라이버 포인트 18점을 추가한 210점으로 드라이버 부문 2위로 치고 올랐다. 3위는 펠리프 마사(페라리)가 차지했고, 'F1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페라리)는 9위로 시작해 4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승부는 이변의 연속이었다. 영암 서킷에 익숙치 않은데다 전날부터 내린 비로 노면이 젖은 난코스였다. 24명의 드라이버 중 9명이나 중도에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1위(25점)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
2위(18점) 루이스 해밀턴(맥라렌) : +14.9초
3위(15점) 펠리페 마사(페라리) : +30.8초
4위(12점)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GP) : +39.6초
5위(10점) 로베르트 쿠비차(르노) : +47.7초
6위(8점) 비탄토니오 리우치(포스인디아) : +53.5초
7위(6점) 루벤스 바리첼로(윌리엄스) : +69.2초
8위(4위) 카무이 코바야시(BMW) : +77.8초
9위(2점) 닉 하이드펠트(BMW) : +80.1초
10위(1점) 니코 훌켄버그(윌리엄스) : +80.8초
이정일 기자 jayle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