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주간상품리뷰]金 7월 이후 최대폭↓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유가 박스권 등락폭 더 좁아져"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금 7월 이후 주간 최대하락폭을 기록하며 1320달러선까지 떨어졌다.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금대신 달러로 움직였고 금 가격이 추락했다. 금은 지난 14일 1388.1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4.5% 주저앉은 상태다.

시카고 소재 Integrated Brokerage Services의 프랭크 맥기는 "금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조정기에 있는 것"이라면서 "1260달러선에서 현재 가격 사이에 금 가격을 지지해줄 기술적 지지선이 아무것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세계최대 금 상장지수펀드(ETF) SPDR골드트러스트도 최근 5일 연속 금을 팔아 차익실현에 나섰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 12월만기 금은 3.42% 하락했다. 그동안 꾸준히 금보다 좋은 수익률을 기록했던 은은 4.82% 떨어져 금보다 부진했다. 플래티늄은 1.2% 빠졌고 팔라듐은 0.32% 올랐다.

유가가 연일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달러화 가치가 저점이라는 인식에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 등의 발언이 더해지면서 달러화 가치가 반등한 것이 유가를 압박했고, 연금개혁 반대로 인한 프랑스의 파업이 계속되면서 공급문제가 유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6월 이후 71~84달러선에서 박스권을 형성했던 유가는 최근 등락폭이 더욱 좁아진 모습이다. 10월 이후 유가는 79.25달러와 84.43달러선 사이에서 움직였다. 오일 아웃룩앤오피니언의 칼 래리는 "등락 폭이 더욱 타이트해졌다"면서 "유가가 80~82달러선에 있을 때 시장이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월물 교체가 있었던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연결선물 기준으로 0.54% 상승했고, 12월물 기준으로는 0.3% 하락했다. 가솔린은 2.37% 하락했고 난방유는 1.72% 상승했다. 천연가스는 5.37% 추락해 13개월 최저치를 경신했다.

최근 강세를 보여왔던 비철금속이 혼조세를 보였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가 0.79% 하락했고 알루미늄이 0.5% 떨어졌다. 주석이 1.22% 빠졌고 니켈은 3.39% 주저앉았다. 반면 아연은 3.67% 상승했고 납은 4.33% 뛰었다.



정재우 기자 jjw@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재우 기자 jjw@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