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질문에 해답을 모색하는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회의가 이틀간 일정으로 오늘 경주에서 시작됐다. 서울 정상회의의 전초전 격인 경주회의에는 각국의 경제수장 40여명이 총 출동해 글로벌 경제이슈를 논의하고 자국 입장을 대변하며 조율하게 된다. 환율전쟁에 불을 지른 미국의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과 이에 맞서는 중국의 셰쉬런 재정부장도 마주 앉는다.
그런 의미에서 G20 정상회의 탐색전 격인 G20 경주회의는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기회이자 위기다. 설득과 타협, 중재를 적극 모색하면서 정상회의를 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기회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도 국감에서 "경주회의에서 환율문제가 자연스럽게 거론될 것"이라며 "의장국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최근 환율갈등이 다소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다행이다. 미국은 환율문제를 담은 정책보고서 발표를 미뤘다. 중국은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 때문에 G20 정상회의에서 환율문제가 타협점을 찾으리라는 조심스런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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