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재위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은 21일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수출입은행이 2008년 전년에 비해 이익이 반토막에 그쳤음에도 골프회원권 구매 등으로 예산 낭비액이 110억원에 달했고 2009년 1인당 복리후생비로 527만원을 썼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수출입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007년 1843억, 2008년 940억원, 2009년 258억원으로 급감했다"며 "그런데 이기간 동안 수출입은행은 골프 회원권 구입, 임차사택지원금 무상지급, 월차휴가 폐지 보전금, 법정기준 초과 노조전임자 급여 경비 및 기사 내부직원 채용 등으로 예산을 낭비해 왔다"고 꼬집었다.
박정원 기자 p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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