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탤런트 채민서가 최근 불거진 턱 성형수술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채민서는 20일 일산 탄현 SBS제작센터에서 가진 SBS 아침드라마 '여자를 몰라' 기자간담회에서 "나는 (수술을) 했으면 했다고 말하는 스타일이다. 턱 성형수술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부인하며 "턱 밑이 유난히 부어오른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편도가 크기 때문이다. 이번 드라마 끝나면 수술할 예정이다. 관련 자료도 있다"고 억울해 했다.
채민서는 "반박글을 올릴까도 생각해봤지만 그러면 또 다른 반박글이 나오고 할텐데 그런 모양새가 싫어서 그냥 대응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고 안타까워 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김지호는 "살이 빠져서 그런 겁니다. 믿어주세요"라고 호탕하게 웃으며 눈물이 살짝 핑 돈 채민서의 등을 어루만져 주기도 했다.
'여자를 몰라'는 피부과 의사 강성찬(임호 분) 이민정(김지호 분) 부부와 강성찬의 내연녀 오유란(채민서 분)가 서로 악연으로 만나 행복을 찾아가는 두 여자의 행복 찾기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한 30대 아줌마 민정의 홀로서기와 성찬과 유란의 불륜, 민정과 무혁(고세원 분)의 사랑이 스피디하게 전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공감과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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