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신영수 한나라당 의원이 20일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해 8월까지 외국인 전문병동 일평균 이용인원은 10명으로, 이용률 11.8%에 불과했다.
외국인 전문병동 이용률은 2008년 13.6%에서 지난해 11.4%, 올해 10.3%로 감소세를 보인고 있다. 특히 인천의 경우 평균 이용률은 9.8%로, 2008년 12.1%에서 2009년 10.3%로 하락한데 이어 올해에는 5,1%로 급락했다.
이와 관련, 근로복지공단은 외국인 산재근로자가 생활지 근처의 병원을 선호하는데다, 전문병동 안에서 다른 외국인 근로자와의 의사소통, 인종적종교적 갈등에 대한 우려 때문에 이용률이 저조하다고 설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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