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18일 외국인이 선물을 1만계약 이상 순매도한 이유는 달러 강세와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외국인 선물 매도의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김철중 애널리스트는 19일 "전날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와 함께 코스피가 1.41% 하락했다"며 "하지만 외국인 선물 순매도 계약수가 1만계약을 넘겼다고 해서 추세적으로 하락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다만 지금은 9월1일부터 10월15일까지 순매수차익잔고(매수차익잔고-매도차익잔고)가 2조8000억원이나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프로그램 물량이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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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애널리스트는 "15일 버냉키 미국 연준 의장의 양적완화 발언에도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미국, 독일 금리의 상승세와 미국 달러의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한국 뿐 아니라 대만 홍콩 호주 등 아시아 대부분의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달러 강세가 나타나면 해외 유동성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던 한국 등 이머징 국가의 증시는 하락세를 보일 수밖에 없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은 코스닥과 채권 강세에서 드러나는 풍부한 한국 내부의 유동성을 고려하면 해외 유동성이 코스피에서 유출된다고 하더라도 소폭 조정에 그치겠다고 전망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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