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국감]캠코, 외국자본 매각 부실채권 회수율 38% 불과
[아시아경제 박정원 기자]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지금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외국자본에 매각한 부실채권 회수율이 38.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원일 창조한국당 의원은 18일 캠코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외를 포함한 전체 부실채권 회수율은 55.8%인데 반해, 외국자본에 매각한 경우는 38.1%로 저조했다고 밝혔다.
부실채권 전체 회수현황은 채권액 78.9조원 어치를 44.0조원에 매각해 회수율이 55.8%였다.
이 중 국제입찰 방법으로 정리한 채권은 채권액 6조1000억원에 회수액 1조7000억원으로 회수율 27.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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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입찰 외에 개별매각이나 국내외자본 컨소시엄에 매각한 경우까지 포함한 외국자본 매각 부실채권액은 9조3583억원에 매각액 3조5626억원으로 회수율은 38.1%에 그쳤다.
유원일 의원은 “부실채권 회수에 있어 외국자본 매각 회수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캠코의 매각 방식에 문제가 있다”며 “부실채권을 매각할 때 캠코는 외국자본 매각 회수율이 낮은 원인을 분석해 앞으로는 외국자본 매각 처리에 신중을 기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정원 기자 p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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